안녕하세요! 저는 많은 사람에게 만족과 행복을 주는 이벤트 기획사, 하마커뮤니케이션에서 일하고 있는 서효민 실장입니다.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하며 보람과 만족, 행복을 느끼던 3년 전, 인근 청소년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로부터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이벤트 진행을 요청받았습니다. 우연히 찾아온 그 기회를 통해 회사 차원의 자원봉사활동이 시작되었고, 저를 비롯한 직원들 또한 달라졌습니다.
‘우리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으로 시작하였지만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해주었고, 직원들 또한 활동하는 날을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직원들은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 싶어 했습니다. 어느 곳에서 우리의 재능을 필요로 할까 고민을 해보던 중 힘든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린 아이들과의 첫 만남! 아이들과 함께 있는 의료기기들은 박수치는 것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힘든 치료과정 때문에 대답하기도 힘들어하는 아이, 글씨를 모르는 아이부터 한창 사춘기를 보내는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아이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고, 아이들도 다음 생월잔치를 기대하고 기다려주었기에 그만큼 행복도 커져갔습니다.
어느덧 아이들과 만난 지 딱 일 년이 되었습니다. 매달 셋째 주가 시작되면 기분 좋은 두근거림을 느낍니다. 이번 생월잔치에서는 어떤 친구들을 만날까? 우리들의 만남은 어색함으로 항상 시작하지만 금세 마음을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나누는 웃음이 아이들이 치료과정을 견디는데 도움이 될 거라는 믿음과 함께 즐거운 책임감을 안고 돌아옵니다. 아이들 모두 건강해지길 기원하며 하마커뮤니케이션의 레크레이션 재능기부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