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는 몰랐지만 살아가면서 제가 겪은 일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앞으로 왜 더 열심히 살아가야하는지를 점차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도움 받은 것을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갚아나가고 싶어
첫 월급의 일부를 기부합니다.
소아암 치료중인 친구가 그린 민들레 그림으로 티셔츠를 만들어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재단에 기부했습니다.
민들레 홀씨가 날아가 꽃 피우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민들레 프로젝트'라고 이름 지었고요.
모든 게 처음이라 쉬운 일이 하나도 없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패션디자인으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5년여의 긴 투병생활로 많이 위축되어 있던 태율이가
재단에서 미술심리상담을 시작하면서 활발해지기 시작했고,
사회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첫 친구도 사귀었습니다.
이렇게 태율이는 재단을 통해 병원 밖 세상을 처음 접했습니다.
저의 작은 후원으로 또 다른 태율이의 ‘처음’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같은 아픔을 가졌던 사람들끼리 마음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치료 종결 후 쉼터 자원봉사를 시작했고,
취업 후에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 매월 일정금액을 나누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지금은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너도 꼭 나처럼 평범한 일상을 찾을 거라 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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