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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만나고
만들어가는 미술 시간

  • 함께 걸어가는 소박한 동행의 역할

    미술로 마음을 풀어내는 시간인 미술심리상담에서 내담자와 상담자,
    그리고 미술작업의 세 가지 합이 중요합니다.
    감상, 회화, 조소, 공예 등 다양한 미술 매체를 통해
    내담자만의
    상상의 세계로 초대받은 상담사는
    내담자의 속 이야기에 집중합니다.
    뿌연 안개와 같은 상황에서 본인이 가고자 하는
    길을 찾기도, 의지를 다잡기도,
    스스로의 고유성을 발견하고 발현할 힘을 확인하는 시간이 됩니다.
    미술심리상담은 내담자에게 답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닌, 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고
    나아가는 곁에서 함께 걸어가는 동행자의 역할을 합니다.

  • 미술을 통해 소통하고
    마음의 짐을 나누어요

    소아암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불안감과 스트레스,
    낮은 면역력으로 인한 외부 활동 제한, 사회적 경험 단절 등을
    경험하는 환자와 가족들이 미술 표현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부모님께는 차마 털어놓지 못한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자녀의 완치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 나가는
    보호자의 부담감과 죄책감을,
    형제자매들이 경험하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눕니다.

  • 자신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무의식의 범위

    말로 풀어낼 수 없던 부분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100마디를 작품 하나로 표현하는 미술심리상담은
    내담자의 무의식 범위를 확장시키고,
    스스로 알아차릴 수 없었던 부분을
    알아차리며 내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제공합니다.
    내담자들이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상담사는 미술작업을 진행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합니다.

  • 관련 전공자들이 증가하면서 여러 현장에서
    많은 상담사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소아암 환자 가족들에게 장기간 전문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재단 상담사 선생님들의 노하우는 그 어느 곳보다 뛰어납니다.
    질환 및 치료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내담자의 특성에 따라 적절하고 다양한 매체를 소개하기 위해
    오늘도 재단의 미술심리상담사 선생님들은 노력합니다.

  • 안정희 미술심리상담사

    숨미술심리상담연구소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미술치료팀장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소아암 환자 가족들이 심리상담을 무척 낯설어 했어요. 상담하겠다고 알리고 준비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참여하지 않는 시간도 있었죠. 하지만 사전 참여 신청자가 없더라도 저희는 약속된 그 시간, 그 자리에 묵묵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소아암 가족들 곁엔 상담사들이 있다는 것을요. 늘 거기에, 그 시간에 항상 곁에 있을 테니 '언제든 준비되면 한 발짝만 내디뎌 달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지금껏 그런 태도로 함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치열한 하루를 보내실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많은 고민과 다양한 감정을 느끼실 가족들을 위해 늘 그 자리에서 기다리며 함께하겠습니다.

"항암을 하면서 아이는 왕복 2시간 거리를 힘겹게 오가면서도
매주 가는 미술심리상담을 설레며 기다리곤 했습니다.
상담을 받는 동안 자기 표현력이 생기고
경계심도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표정도 밝아지고 자신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힘도 생겼지요.
미술심리상담은 아이와 저 모두
힘든 투병 기간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술심리상담은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나음소아암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미술심리상담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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