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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담은 편지

따뜻한 마음과 응원 덕분에 나아갈 힘이 생겼습니다.
내일을 향해 같이 걸어가고 있는 소아암 가족들과
진심으로 함께해 주시는 후원자님께
희망의 순간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보냅니다.
소아암 어린이 가족의 마음이 온전히 진해지길 바랍니다.

후원자님께

도연이가 진단받은 작년을 생각하면 아직도 답답하고 가슴이 멍해진 기분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평상시에 잘 뛰어놀던 아이가 너무 피곤해 보였고 이유 모를 멍 자국이 자꾸 생겨서 가벼운 마음으로 검사를 한 결과가,
청천벽력 같은 소리로 돌아오는 순간에도 ‘아니겠지’라며 얼마나 검사가 틀렸기를 바랐는지요.

생전 처음 듣는 낯선 병명을 듣고 무수히 많은 검색과 질문을 했었습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과거지만 ‘어떻게 하면 완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완치할 수 있을까’라는
희망을 품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도연이는 일주일에 3~4번 병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짜증이 나더라도 덜 힘든 척, 괜찮은 척하는 도연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대견스럽고 어찌나 고마운지요.
막내 녀석한테 부모인 저희가 거꾸로 에너지를 얻고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은 어두운 터널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에 눈물 마를 날이 없었고, 우리 가족의 인생은 왜 이러나 신세 한탄만 했던 시간에, 얼굴도 찾아뵌 적도 없는 후원자분들과 이겨낼 수 있다는 의사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 재단의 따뜻한 응원이 버팀목이 되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희뿐 아니라 많은 소아암 가족이 발병 후 달라진 일상생활과 엄청난 치료비, 독한 치료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은 많은 소아암 가족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고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길 없어, 글 몇 줄로 인사하는 것이 죄송하달까요.
언젠가 만날 기회가 있다면 꼭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소아암 어린이, 그리고 저희 도연이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건네고 싶습니다.


도연이 가족 일동 드림

도연이 가족이 재단으로 보내주신 편지의 일부분입니다.
백혈병을 진단받은 11세 도연이는 현재 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400여 명의 어린이가 소아암으로 진단받고 있습니다.
도연이를 비롯한 많은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치료와 아이의 성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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