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대구나음소아암센터에서는 지난 5월부터 육아와 간병에 지친 보호자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온라인 프로그램 ‘맘꽃피다’를 매월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꽃 배송 때문에 대구 지역에 거주하고, 집안에 생화보관이 가능한 치료 상황의 가족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수업 전날, 참가자들의 집으로 생화가 배송됩니다.
싱싱한 꽃들을 테이블 위에 조심스레 펼치고,
온라인 수업을 들을 준비를 마친 후
설레는 마음으로 수업 시작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출석 확인 후 김채연 플로리스트의 수업이 시작됩니다.
플라워클래스에서는 정답이 없습니다.
참가자 자신이 마음에 드는 꽃을 먼저 잡아 위치를 잡습니다.
꽃 한 송이씩 들어 줄기를 정리한 후 제일 아랫부분도 갈무리를
해줍니다. 플로리스트 선생님의 가벼운 손 움직임을 보니 금방
따라할 수 있는 것처럼 쉬워 보이지만, 꽃들을 다루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낯선 자신의 손놀림에 어색하지만,
꽃과 함께 하는 기분 좋음이 화면너머 그대로 전해집니다.
하하호호~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5월에는 플라워박스, 6월에는 꽃다발,
7월에는 테이블 리스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남은 8월과 9월엔 또 어떤 주제로 진행될까요?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 시간인 것
같았어요. 아이가 아닌 다른 일에 몰두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를 위한 선물 같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집에서 온라인
클래스로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친절하게 선생님이 설명해주셔서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시간을 위해 많은
준비하셨을 여러 선생님께 감사했습니다.
택배 박스를 열어본 순간 우와~ 하고
눈과 마음이 행복해졌어요. 처음 플라워 클래스에
참여해보아서 그런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집중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예쁜 꽃과 직접 완성한
작품이 집안에서 함께하는 시간 내내
행복할 것 같아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상을
벗어나 색다른 활동으로 힐링이 되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비대면 수업이지만 화면 너머로 만나는 보호자 분들의 미소 덕분에 저에게도 보람된 클래스가 되고 있습니다.
간병과 육아로 지친 보호자를 위한 시간인 만큼, 한 달에 한 번 꽃을 다루는 이 시간을 행복한 마음으로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꽃을 다루는 손길처럼 나를 어루만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신을 위한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보호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재단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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