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심리상담 시간에는 참여자들의 음악적 배경, 선호도, 지식에 맞게 다양한 악기와 음악, 방법이 사용됩니다.
각자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 부르거나 만듭니다.
또 음악을 듣고 다양한 예술적 방법으로 표현해 보고, 음악 놀이극을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상담사와 맺어가는 관계를 통해,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함에 따라 사람과의 관계를 익히고 사회적 기능을 확장, 발전시킬 수 있으며
참여자 자신을 이해하고 확립시켜 표현하도록 돕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요

소아암 치료과정에서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가족들, 중요한 성장 시기에
자극의 부족으로 발달이 지연된 아동들도 음악심리상담에 참여하면 좋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기표현이 어렵거나, 감정을 억압하는 참여자는 음악을 통해 안전한 자기표현을 경험하고,
내재해 있던 에너지를 표출할 수 있습니다.
또 자기조절이 되지 않는 참여자는 음악의 구조적 환경 속에서 자기 통제와 조절 능력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음악심리상담을 마치면서...

눈두덩이처럼 불어난, 이유도 모르는 불안감을
음악 선생님을 만나 함께 하나씩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말로 저를 어루만져주며
따스한 위로를 건네고....
음악 선생님을 만나면서 저 자신이
조금씩 단단해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과의 음악심리상담을 통해
나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을 하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될 많은 아픔을
이겨낼 힘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도연 드림

항암치료로 인한 아이의 불안과 힘들어하는 마음을
‘어떻게 달래고 치유할 수 있을까?’고민하던 시기에
음악심리상담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음악심리상담에 참여한 이후 아이의 마음과 정서가
눈에 띄게 안정을 찾아갔고
보호자인 저 또한 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치료종결 후 저희 가족은
일상생활로 잘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안이 엄마 드림

재단에서는 2014년부터 음악심리상담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서울, 부산, 광주 나음소아암센터를 통해 음악심리상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