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는 사람이고 가슴 아래부터는 말의 모습인 켄타우로스 족 케이론은 탁월한 음악, 의술, 사냥 실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영웅을 제자로 양성하였습니다.

케이론은 소중한 제자인 헤라클레스와 오르페우스, 테세우스 등이 용이 지키는 황금 양피를 찾아 모험을 떠나자 제자들을 바른길로 인도하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밤하늘에 띄웠습니다.

영웅의 사전적 정의는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을 뜻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들었을 법한 신화 속 영웅 곁에 케이론이 있듯, 환아들 곁에도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항상 아이 곁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가족,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 멀리서 응원을 보내는 후원자입니다.

이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 곁에 수많은 작은 영웅이 탄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