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시작한 2020년도 이제 5개월이 지났습니다.
암 치료로 사실상의 자가 격리를 하고 있던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엄청난 불안감 속에서 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에게 외출은 병원에 갈 때나 가능하고,
갑자기 열이 올라 응급실에 가더라도 예전처럼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전염병 유행과 상관없이 항상 마스크를 써야하는
아이들에게 마스크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재단에서는 2월 말부터 마스크 확보를 위해 관련 업체에 연락을 취하고 모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전국의 소아암 가족들에게 지금까지 총 262,693매의 마스크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일 | 대상 | 마스크 지원매수 |
---|---|---|
3월 4일 | 호호상자 지원 소아암 환아 | 71,284매(996명) |
3월 9일 | 소아암 치료병원(입원환아) | 9,872매 |
3월 10일 | 대구 · 경북지역 소아암환아 | 5,160매(172명) |
3월 11일 | 소아암 치료병원(입원환아) | 6,544매 |
3월 18일 | 전국 소아암환아 | 115,440매(1,924명) |
3월 20일 | 대구 · 경북지역 소아암 치료병원 | 723매 |
3월 31일 | 전국 소아암환아 | 18,240매(304명) |
4월 24일 | 전국 소아암환아 | 35,430매(1,181명) |
합계 | 262,693매 |
마스크를 받은 가족들은 이제야 숨통이 트인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습니다.
재단 홈페이지와 SNS에는 꼭 필요한 시기에 마스크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고맙다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가득했습니다.
정말 소중한 마스크 잘 받았습니다.
병원 외에 외부활동을 전혀 안하고 있고
약국에 마스크를 사러 나가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상황인데 이렇게 마스크를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안심이 됩니다. 기부해주신 천사
분들과 빠르게 전달해주신 재단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불안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에
이런 단비 같은 선물을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직 세상은
따뜻하구나, 나도 베풀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빨리 이 코로나가
지나가길, 모두들 잘 이겨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너무 너무 감사해요~!!
약국 가려면 목숨을 걸고 가야했었는데
한시름 덜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그동안 사용하던 마스크는
찾아볼 수도 없고 구하기도 힘들어 한숨을
쉬고 있는 시기에 환아 가족들에게
나눠주셔서 든든한 마음이 듭니다.
세상에 혼자가 아님을 재단을 통해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마스크가 부족하다보니 재단에서도 물량을 확보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지원을 실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때문에 마스크 지원 신청기간을 놓치면 며칠을 더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나눔의 선순환을 행동으로 보여준 분들도 있었답니다.
마스크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재단으로 직접 마스크를 보내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금마스크’를 구입해서 선뜻 보내주신 분, 마스크 대란 속에 한두 개씩 모았던 마스크를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기꺼이 내어주신 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마스크를 모아서 보내주신 분 등 다양한 사연이 담긴 마스크가 재단 사무처에 속속 도착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항균물품과 마스크는 빠짐없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지원되었습니다.
도착한 마스크는 사이즈별로 분류하고 재포장하여 소아암 어린이 가족과 소아암 치료병원에 배부하거나,
나음소아암센터와 쉼터를 이용하는 가족들이 사용할 수 있게 비치하여 사용했습니다.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셀럽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는데요.
배우 김우빈은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내레이션에 참여하고 받은
출연료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들의 마스크 구입을 위해 기부했고,
작곡가 이루마도 대구•경북 지역 소아암 어린이의 마스크 구입을 위해
기부금을 보내주었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개인 후원자, 회사, 단체, 팬클럽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아암 가족들을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기부에 동참해주셨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우리 모두 몸은 멀어져 있지만, 마음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요즈음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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