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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너를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재단의 상반기 사업에도 큰 영향이 있었습니다.
매년 상반기에 소아암 가족들을 위해 진행되던 야외 행사들이 취소되고,
나음소아암센터의 정기프로그램들도 코로나로 인한 상황이 개선되기까지
연기되거나 축소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외출 한 번 마음 놓고 할 수 없는 날들이 길어지면서 치료를 받는 환아들의 경우
병원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깜짝 선물을 보내드렸답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좋아할지 몰라 이것저것 다 담느라
박스가 묵직해졌다는 건 안 비밀!

5월의 산타는 용감한 어린이들에게 찾아간대요

크리스마스에만 산타클로스의 깜짝 선물이 있는 게 아니랍니다.
누구보다 5월 5일을 기다리고 있을 어린이들을 위해 재단에서는 매년 깜짝 장난감 선물
<토이박스>를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토이박스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에
맞는 맞춤형 장난감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올해는 303명의 어린이가 깜짝 선물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생각보다 큰 장난감 크기에 놀라고, 취향을 저격한 장난감 종류에
놀랐다는 생생한 후기들이 많았어요.


  • 재원이네

    지난달에 첫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하면서 아이도
    엄마인 저도 아빠도 망망대해를 헤매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토이박스 선물을 받고 용감하게 치료 잘
    받는 어린이가 되자고 다시 한번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채혈할 때마다 아이의 거부반응이 더 거세져
    힘들었는데 얼마 전 외래 때는 용감한 아이가 되기로
    약속해서 그런지 울기는 해도 팔을 빼거나 심하게
    거부하지는 않아서 정말 고마웠답니다. 토이박스
    받자마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엄마와 함께 레고 조립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건 안 비밀이구요! 긴
    여정이지만 기운 잃지 않고 힘내겠습니다.

  • 서진이네

    아이가 3일째 뽀로로 변신 소방차만 가지고 놀아요.
    장난감 선정도 어쩜 이렇게 아이의 취향을
    저격해주셨는지. 처음에 토이박스 받고 크기에 놀라고,
    아이랑 같이 뜯어보며 같이 즐거워했어요. 함께 보내준
    응원의 메시지는 읽어보며 제가 눈물이 났어요.
    "힘들다"가 "힘들었었다"로 바뀌는 그 날이 올 때까지
    힘내겠습니다. 보내주신 장난감으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응원 메시지는 잘 간직할게요. 소아암 어린이들,
    부모님들, 완치되는 그날까지 다 같이 힘내요~!

  • 윤서네

    진단받고 처음 맞이한 어린이날, 병원과 집만을 왔다
    갔다 하는 일상에 아이에게 작은 기쁨을 주고자
    토이박스를 신청했어요. 아이에게 용감하게 병원 치료
    잘하라고 준 선물이라고 전했어요. 아이가 정말
    기뻐하고 신나 하네요. 그런데 전 응원 메시지를 보는데
    왜 이리 눈물이 날까요? 아이가 왜 우냐고 하는데
    감동해서 눈물 난다고 대답해줬네요. 제가 감동을 잘 안
    하는 사람인데.. 아픈 우리 아이들 생각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건강하게 치료 잘
    받을게요.

토이박스 후기 더보기

위로 받고 싶은 날, 나를 따뜻하게 안아봐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기 소아암
환아들에게도 서프라이즈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매일 유튜브와 핸드폰 게임으로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날들은 안녕! 조이박스는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과 포근한
촉감이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쿠션, 혼자 집중하고 싶을 때 들여다 볼 수 있는 퍼즐과 책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조이박스라는 이름처럼 여러분에게 기쁨을 주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다인이네

    항상 집과 병원만 반복하는 아이라 늘 심심해 하고
    지루해 했는데 이번에 선물 받자마자 아이 얼굴에
    생기가 도네요. 소아암 수술 후유증으로 보행 장애가
    있어 매일 재활치료를 다니는데 오늘도 치료 갔다 오니
    택배가! 요즘 펭수에 빠져 있는데 인형을 보고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그립톡은 9살 동생에게 양보하고 둘이서
    이제 보드게임 한다고 신이 나있네요. 끝없는
    재활이지만 힘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현호네

    고1이라 기대감이 전혀 없어 보였는데 완전 신나서
    달려오는 모습에 초등학교 어린이날 때가 생각났네요.
    동생들도 나와서 자기 것처럼 좋아합니다. "오빠!
    펭수는 나 주면 안 돼?", "보노보노 책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 "이 퍼즐 나랑 같이 만들자!" 동생들과
    요즘 코로나로 인해 매일 집안에서 같은 생활만 하던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퍼즐을 맞추기 시작합니다.
    현호는 물론 동생들까지 새로운 활력소를 얻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힘든 과정 다 이겨내고 다 나아서
    지금 받은 기쁨과 행복을 나눠줄 수 있는 현호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찬하네

    저는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해서 올해 중2로 학교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주 항암주사를 맞았는데 그동안
    3번의 탈모를 겪으며 이제는 안 빠질 거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힘입어 열심히 머리를 길렀는데
    다시 4번째 탈모가 시작되었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눈물을 한바가지 쏟고 있는데 때마침 찾아온
    조이박스는 제게 "울지마, 너의 마음 알아, 너를 내가
    응원하고 있잖아, 힘내, 이겨낼 수 있어" 라고 속삭이며
    제 어깨를 토닥토닥 거려주는 천사의 선물이었습니다.
    또 제가 좋아하는 것들만 있어서 더욱더 좋았습니다.
    저를 알지도 못하는 선생님들이 저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큰 사랑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언젠가 저도 이 병을 이겨내고
    건강해져서 받은 사랑 나눌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될게요.

조이박스 후기 더보기

토이박스조이박스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풍성해졌기를,
소아암이라는 외롭고 긴 싸움을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깜짝 선물이 잠시나마 위로가 될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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