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완치자 이호연님께서 치료 중인 환아들을 위해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해주셨습니다.
호연님은 2003년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진단받았으나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되찾아 지금은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호연님은 2011년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희망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을 이어갔고, 2013년에는 재단의 후원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단과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기부는 직장생활을 하며 모은 성금을 의미 있는 곳에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호연님은 "과거 대학생 시절에 재단을 통해 받은 장학금이 참 의미있었고, 감사했던 기억이 남아있다보니 그 마음을 다시 나누고 싶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기부금은 전액 치료중인 환아의 치료비 지원이 되도록 지정 기부를 해주셨습니다.
호연님은 기부와 함께 환아 가족분들께 다음과 같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새벽이 지나면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지금 힘든 순간들이 지나가면 그 이상의 행복한 순간들로 가득 채워질 것이라 믿습니다. 지쳐 힘들 때는 무리하지 않고 쉬어가면서 천천히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기부와 함께 보내주신 응원의 메시지처럼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재단에서도 완치자 호연님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