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4월 22일 토요일 서울나음소아암센터에서는 사별가족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성인 프로그램(사별가족 보호자), 아동 프로그램(사별가족 형제)가 나눠서 진행되었습니다.
아동 프로그램은 대학로 인근에서 피자를 먹고,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색으로 생크림 색깔을 고르고, 토핑도 골랐습니다.
멋진 요리사가 된 기분입니다.
완성된 케이크 사진입니다! 아주 맛있겠죠?
성인 프로그램에서는 모스테라리움 작업을 통해 아이들을 추억하고 기억하였습니다.
원통형의 화병에 색모래를 겹겹이 넣고 틸란드시아와 모스, 화산석을 예쁘게 배치해줍니다.
아이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내고 싶은.. 파란색 우체통 피규어를 넣어봅니다.
완성된 테라리움을 가지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매년 4월이면 이 모임이 기다려집니다, 힐링되는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만나고 나눌 수 있는 이 모임이 있어 행복합니다"
" 아이가 좋아했던 피규어를 놓으면서, 웃고 행복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함께 추억하고 기억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