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PPY CYCLE(운영자 김지창)에서 9월 4일, 자전거 국토종주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 100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습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후원자의 요청에 따라 HAPPY CYCLE의 이름으로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지원됩니다.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된 HAPPY CYCLE의 국토종주에는 김지창(한양대학교 유기나노공학과), 김민오(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곽진우(연세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3명의 대학생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8월 20일 서울을 출발하여 양평까지 70km 구간을 달린 HAPPY CYCLE은 둘째 날 여주로 가는 일정 중 갑작스런 폭우를 만나 자전거가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판단 하에 국토종주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HAPPY CYCLE 측은 "목표했던 국토종주를 완주하지는 못했지만,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를 위한 기부는 포기할 수는 없었다."라며 "함께 뜻을 모아 준 사람들을 위해 투명한 후원금 집행을 부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행복한 자전거 라이딩', '행복한 순환'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 HAPPY CYCLE은 2018년에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 국토종주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