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화창한 어느날! 나음소아암센터(부산)에 전화 한 통이 울렸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친구의 밝은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울려퍼졌습니다.
자신이 직접 디자인 한 티셔츠를 제작하여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판매하여 수익금을 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청소년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었습니다.
티셔츠 판매가 언제 마감될 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믿음직한 음성이 더욱 궁금하게 했습니다.
9월 6일 비오는 수요일.
나음소아암센터(부산)을 찾은 3인방은 아무말없이 소중하게 가져온 30만원의 소중한 티셔츠 수익금을 후원했습니다.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전달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 !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가치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남 양산에서 부산까지 먼 거리를 한달음에 달려온 친구들의 정성과 관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