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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뮤지컬 배우 윤형렬과 함께하는 나눔콘서트 ‘동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콘서트 수익금은 모두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재단으로 기부되었고, 당일 콘서트에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도 초대되었습니다. 뜻깊은 콘서트를 진행한 윤형렬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본인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뮤지컬 배우 윤형렬입니다. 아마도 어린 친구들은 잘 접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만^^ ‘노트르담 드 파리’, ‘햄릿’, ‘모차르트’, ‘셜록홈즈’ 등 여러 뮤지컬 작품에 출연했었답니다. 요즘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악셀 페르센역을 맡아 열심히 공연 중이랍니다.
이번 콘서트가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나눔콘서트를 기획하였고, 그 뜻을 살려 공연명을 ‘동행’으로 하였습니다. 수익금을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달한다는 공연 취지를 살리기 위해 콘서트 준비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재능기부를 해주셨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공연을 만든 모든 분들의 마음이 담겨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나눔콘서트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2010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세 번째 공연입니다. 평소엔 뮤지컬 배우로서 관객 분들을 찾아뵙지만 콘서트는 제가 좋아하는 밴드공연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아요. 또 함께 공연을 만드는 친구들과 추억도 쌓을 수 있고요. 그리고 그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공연해서 생긴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쓸 때 느끼는 마음의 풍요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또 그걸 통해 좋은 일도 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가 아닐까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응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소아암은 완치가 가능다고 들었습니다. 굳게 마음먹고 힘내서 꼭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길 바랄게요!
멀리서나마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