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과 어떤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체격이 커서 아이들이 저를 무서워하지 않을까요?’ 등의 걱정이 무색할 만큼 아이들과 후원자분들은 금세 친해졌습니다. 민재(가명)는 짝꿍 선생님(후원자)에게 줄 선물을 받기 위해 열심히 게임을 했고, 평소 부끄럼이 많던 수진(가명)이는 오늘따라 최신가요를 신나게 불렀습니다. 기분이 좋았는지 평소와 다른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 작은 것 하나에도 까르르 웃는 아이들을 보니 덩달아 행복해졌습니다.
<후원자 소감>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_박성용 후원자님.
“오히려 아이들에게 많이 배운 것 같아요.” _서정민 후원자님.
“어릴 때, 농활 자원봉사왔던 대학생 언니오빠들과 방학 내내 놀았어요. 얼마나 재밌었는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오늘 아이들도 그 때의 저처럼 오늘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_이수정 후원자님.
“나눈다는 게 거창한 것만은 아닌거 같아요.” _이태영 후원자님.
“17살 때 몇 달동안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 아이들이 얼마나 심심하고 지루해할지 잘 알아요. ” _조현구 후원자님.
* 후원자와 함께하는 소아암 어린이 생월잔치는 5월, 9월에 진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