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나음소아암센터에서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아이들은 레고 박물관에서 정교한 레고 작품들을 구경하고, 직접 레고를 만들었어요.
같은 시간, 성인 보호자들은 빨강머리앤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모처럼 여유로운 사색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레고박물관에는 레고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어요.
정확한 명칭은 브릭아트!
레고 브릭과 호환되는 모든 브랜드의 블록 완구를 ‘브릭’이라고 칭하고, 브릭으로 만든 작품을 브릭아트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스펙터클한 브릭아트로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답니다.
“선생님, 빨리 빨리! 이 쪽으로 가 봐요!”
“우와!”
전시 공간마다 이번엔 어떤 브릭아트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궁금해서 아이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답니다.
아이들을 보조해주신 종근당 임직원들과 봉사자분들은 정신 없으셨을 것 같아요^^;
어떤 브릭아트들은 로봇처럼 움직이기도 했고, 버튼을 조작해서 아이들이 움직이게 할 수도 있었어요.
특히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했던 건 롤러코스터 브릭아트!
정해진 시간이 되면 가만히 있던 롤러코스터 브릭아트들이 작동되었어요.
롤러코스터가 회전하는데 계속 봐도 신기했답니다.
성인 보호자분들은 빨강머리앤 전시회를 보면서 옛날 어린 시절을 잠깐 추억할 수 있었습니다.
빨강머리앤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에 에너지를 받으셨길 바래봅니다.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후원해주시고, 또 함께 귀중한 시간을 보내주신 종근당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은 종근당이 후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