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즐거운 설 연휴 기간 동안 예상치도 못한 질병 뉴스로 인해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의 걱정이 더욱 커졌을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이 상황이 잘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설날이 시작되기 전인 21일(화),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은 일찍부터 명절 분위기를 느꼈답니다.
서울나음소아암센터에서는 호두만주 수업에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을 초대했어요.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호두를 넣은 호두만주를 맛있게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직접 반죽을 자르고, 주무르고, 앙금을 넣고, 참깨와 호두로 데코레이션을 했답니다.
어떤 아이는 참깨와 호두로 라인 캐릭터인 ‘샐리’를 만들었어요. 참 기발하죠?
온 가족이 같이 호두만주를 만들고 있으니까 꼭 만두를 빚는 것 같았어요.
설 명절 분위기를 일찍 느껴봤답니다.
호두만주가 오븐에서 맛있게 구워지는 동안, 아이들은 나만의 2020년 달력을 만들었어요.
쥐띠의 해인만큼 한복 입은 귀여운 쥐순이를 그려 넣은 친구도 있고, 제일 먼저 자신과 엄마의 생일을 예쁜 스티커로 표시한 친구도 있었어요.
아이들의 달력에 재밌고 행복한 날들만 채워지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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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으신 분들은 신청을 서둘러주세요! (1/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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