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화요일, 서울나음소아암센터에서는 아주 특별한 영어베이킹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햄버거 컵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되었는데요~!
직접 구운 햄버거 모양의 컵케이크에 고기 패티 모양의 빵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양상추, 토마토, 치즈 크림을 뿌린 뒤 햄버거를 완성하였습니다.
햄버거 하면 뭐가 생각나실까요? 바로 한세트처럼 함께하는 감자튀김이 생각나시죠?
그래서! 저희도 감자튀김을 만들었습니다 :) 감자튀김 모양, 치즈볼 모양의 쿠키를 만들어서 햄버거 세트를 완성하였습니다.
완성 후, 햄버거 가게에서 방금 주문한 버거처럼 예쁘게 포장하여 상자에 담았습니다.
다음달에도 재밌고 맛있는 주제로 베이킹 수업 진행하여 후기 들려드리겠습니다! ^^. 즐겁고 행복하게 함께 참여해준 친구들 고마워요! 또 만나요~!
[키즈베이킹 후기]
'저희 아이가 햄버거를 정말 좋아하는데, 아프고 나서는 먹지못해 늘 아쉬워했습니다. 베이킹시간에 햄버거모양 빵과 감자튀김 치즈볼 만들었다고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ㅎㅎ 엄마랑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너무 맛있다면서 또 만들고싶다고 하네요 ^^ 평소에 아이들이 치료 중에 먹지 못하는 음식을 베이킹 시간에 만들어보는건 너무 좋은것 같아요~! 햄버거를 진짜로 먹은것처럼 좋아하네요~♡ 즐거운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가 베이킹을 정말 좋아하는데,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재밌게 만들어 가족들이 다 함께 맛있게 먹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베이킹 수업이 끝나고 아이 표정이 매우 밝아 보였습니다. 수업이 어땠는지 물어보니 반죽 치기랑 만드는게 정말 재밌었다고 다음에 또 하고싶다고 하네요. 집에서 엄마랑 같이 하자고 했더니 싫다고 하네요. 아이에게 좋은 시간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병원 가는 날 외에는 주로 집에만 있는 아이에게 좋아하는 요리를 하러 외출도 하고 가족 외의 형, 누나, 또래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기분 전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라는 몸 만큼 머리도 성장하는데 가정에서 제공하는 자극에는 한계가 있어, 아이가 항상 심심하다고 하고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를 몰라 짜증을 냅니다. 그런데 요리 활동을 하고 집에 오면 미니피자도 만들자고 제안을 하는 등 아이디어를 냅니다. 활동을 통해 요리도 배우고 작은 사회도 경험하고 기분 전환도 하고 사고력도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