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5일(월)부터 10월 15일(일)까지 구립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제8회 소아암 어린이 꿈 사진전이 개최되었습니다. 소아암 어린이, 가족, 후원자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는데요!
전시기간 중 하루인, 10월 14일(토)에는 시상식이 진행되어 14명의 수상자와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상식을 축하하기 위해 소아암 어린이 가족과 후원자를 대표하여 PVCS 백종민(춈미) 대표, 완치자를 대표하여 이유진 사진작가, 영등포구청 최호권 구청장이 참석하여 축하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시상식에 앞서 1부 프로그램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가 진행되었습니다. 뒤이어 본격적인 시상식이 시작되었고, 입상한 소아암 어린이들 한 명씩 앞으로 나와 상장을 받고, 씩씩하게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소아암 어린이들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을 나누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반짝이는 순간들이 겹겹이 쌓여 꿈을 이루는 바탕이 되기를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2023 제8회 소아암 어린이 꿈 공모전은 해피빈과 함께합니다.
방문하지 못해 아쉬운 분들은 아래의 온라인 갤러리를 통해 전시 작품 관람이 가능합니다.
<소아암 어린이 시상식 참가 후기>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너무 좋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사진을 보며 같은 아픔을 각각의 공간에서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음에 많은 위안과 응원을 얻었습니다. 남들에게는 흔히 금방 지나간다는 사계절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며, 계절이 바뀜에 또 한번 감사하며 우리가 또 한번 이겨냈다는 안도감을 주지요. 비록 사계절을 느끼는 장소가 대부분 병원이었지만 그 속에서 또 잘 버텨주고 이렇게 좋은 시간을 다 같이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너무나도 즐거웠던 시상식! 처음보는 마술쇼에 신나서 그런지 소리도 지르고, 어른들도 신나서 쳐다보고 시간이 어떻게 간지 모르겠다! 즐겁게 공연을 보고 잠깐 쉬는 시간 뒤에 시작된 시상식. 아직 돌도 안 지났는데 상도 받고!!! (무려 춈미님이 주셨다!!), 대단해!! 분에 넘치는 선물에 이런 즐거운 공연까지! 추억 하나 만들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빨리 완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