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5일, 소아암 어린이 가족과 함께 희망나무심기를 다녀왔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출발한 우리의 여정은 교통대란으로 인해 조금 힘들었습니다.
다들 봄나들이를 가는지 도로를 가득 메운 차량들이 왠지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예정 시간보다 30분 늦게 목적지인 영흥본부 에너지파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보니 맛있는 점심뷔페와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코너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모처럼 배를 든든히 채우고 얼굴과 손에 페이스페인팅을 받고, 캐리커쳐 그림도 그려봅니다.
오늘의 가장 중요한 순서 '희망나무심기'에 참석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희망동산으로 이동합니다.
소아암 어린이와 같은 이름을 가지게 될 소중한 희망나무를 심고, 물과 비료를 듬뿍 주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나무를 만나러 올 때 바로 찾을 수 있게 동글동글 예쁜 돌에 이름도 쓰고, 그림도 그려 나무 곁에 둡니다.
무럭무럭 나무가 자라듯 우리 친구들도 멋지게 소아암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자랄 것이라 생각하니 왠지 마음이 뭉클합니다.
맛있는 간식 시간, 정자에 가족들과 둘러 앉아 준비된 간식도 먹고, 햇살 좋은 봄날 운동장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공놀이, 비누방울 놀이를 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에너지파크 관람.
에너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만들어진 에너지파크의 프로그램을 관람하다보니 어느 덧 하루를 마무리 할 시간입니다.
오늘 희망나무심기에 참여한 아이들, 가족분들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셨나요?
우리 아이들이 심은 나무가 내년에는 몰라보게 자라 있겠죠?
2017년, 희망동산에 새롭게 심을 또 다른 희망나무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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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작성해 주신 5가족을 선정하여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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