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8일,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 인천 영흥도 영흥발전본부 내에 위치한 희망동산으로 희망나무심기를 다녀왔습니다.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도착한 영흥발전본부는 시원한 분수와 활짝 핀 벚꽃으로 완치의 희망을 심으러 온 어린이와 가족들을 반겨주었습니다.
나무를 심기 전, 점심 뷔페를 먹고, 삐에로가 만들어 주는 요술풍선과 작가 분들이 그려주는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을 즐기며 충전의 시간을 가집니다.
잠시 후, 오늘의 가장 중요한 순서인 '희망나무심기'를 위해 버스를 타고 희망동산으로 이동합니다.
희망나무심기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자신과 똑같은 이름을 가지고, 희망동산에서 무럭무럭 자라 날 특별한 나무를 심고, 물과 비료를 듬뿍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건강을 회복하는 날, 다시 나무를 만나러 올 때, 각자가 심은 희망나무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동글동글 예쁜 돌에 이름도 쓰고, 그림도 그려 나무 곁에 둡니다.
나무를 심은 어린이와 가족들은 같은 어려움을 경험한 다른 어린이와 가족들이 지난 2005년부터 심어 온 희망나무들을 바라보며 다시금 완치의 희망을 가슴에 새깁니다.
열심히 나무를 심었으니 이제 맛있는 간식을 먹어야겠죠?
영흥발전본부 자원봉사자들이 활짝 핀 벚꽃 나무 아래 만들어 준 특별한 자리에서 사이좋게 둘러 앉아 영흥발전본부에서 준비해 준 맛있는 피자와 치킨을 먹었습니다. 간식을 먹기 무섭게 어린이들은 함께 나무를 심으러 온 다른 친구들과 잔디 운동장에서 정신 없이 뛰어다니기 시작했고, 그런 자녀들을 바라보는 부모님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순서는 에너지파크 관람!
에너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만들어진 에너지파크를 정신없이 관람하다 보니 어느새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오늘 희망나무심기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가족 분들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셨나요?
우리가 함께한 하루가 오래도록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에 남길 바라며, 이번에 심은 희망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듯 우리 친구들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길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2019년, 희망동산에 새롭게 심을 또 다른 희망나무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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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작성해 주신 5가족을 선정하여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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