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어요.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날 생각으로 마음이 들뜨는 요즘일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치료때문에 집이 아닌 병원과 쉼터에 있을 소아암 가족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고자
추석맞이 나눔행사와 가족체험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18일(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낮병동과 입원병동을 방문하여 떡과 선물을 나눠드렸습니다.
또한 연휴와 상관없이 항상 치료를 위해 고생하시는 병원 의료진 관계자분들에게도 떡을 나눠드렸습니다.
그리고 소아암 가족들이 머무는 쉼터에도 떡과 선물, 소불고기를 나눠드렸습니다.
치료때문에 집을 떠나 가족끼리 차례상을 마주하진 못하지만 쉼터 가족들끼리 즐겁고 든든한 식사를 하시기를 바래봅니다.
19일(수)에는 소아암 가족들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천연염색체험을 했습니다.
식물줄기, 꽃잎, 과일껍질 등으로 만들어진 천연 염료를 직접 에코가방에 물들이는 체험을 했습니다.
가을바람이 살랑이는 한옥에서 소아암 가족끼리 즐거운 체험을 했답니다.
함께 할수록, 나눌수록 따뜻한 명절인 것 같습니다.
모두 따뜻한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