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민족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지역별로 설날 맞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치료때문에 병원에 있어야 하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에게도 따뜻한 명절 선물을 전해드리고 왔답니다.
지난 1월 30일(수), 서울나음소아암센터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과 전통요요 선물을 한가득 담고
서울대어린이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치료때문에 병원에 있어야 하는 가족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기 위함이었어요.
올 한 해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 떡 박물관을 방문했어요.
그 곳에서 떡의 역사와 종류를 공부하고 가족과 함께 예쁜 떡을 만들었답니다.
이름처럼이나 예쁜 꽃산병과 다식을 만들었어요. 스스로 만든 떡이 신기하고 자랑스러운 친구들,
집에 가서 아빠와 할머니에게 자랑해야겠다고 신이 났습니다.
1월 31일(목), 대구 우체국한사랑의집에서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과 절편, 바람떡을 만들었어요.
하얀 떡에 백년초, 녹차, 고구마, 코코아 가루로 알록달록 색깔을 입혔어요.
먹기에 아까울 정도로 예쁜 떡을 만들었어요. 떡이 너무 맛있어서 만들다가도 한 입씩 먹곤 했답니다.
같은날, 광주나음소아암센터에서는 2019년 첫 눈이 내렸어요.
눈처럼 하얀 쌀가루를 만져보며 백설기도 찌고 천연색소를 넣어서 앙금으로 예쁜 꽃모양을 만들었답니다.
재미있는 떡 만들기 체험이 끝나고, 민속놀이도 함께 즐겼습니다.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서는 31일(목) 오전에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은 알록달록 예쁜 한복을 입고 명절 분위기를 냈답니다.
오후에는 가족끼리 오손도손 바람떡을 만들었어요.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해가 시작되는 첫 날, 엄숙하고 청결해야 한다는 뜻에서 흰 떡으로 떡국을 끓여먹는 거라고 합니다.
또한 흰 떡가락은 순수와 장수를 의미한다고 해요.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과 이 글을 보시는 모두가 올 한 해는 건강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모두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