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너무 늦게 글을 올리게 돼서 죄송하구요ㅋㅋ
그동안 열심히 놀러 댕긴다고.....^-^
수여식을 시작으로 어제까지 주구장창 놀아서ㅋㅋ
어제 집에 일찍 들어왔지만 그동안의 피로로 인해
그냥 잠이 들어버려서 오늘에서야 글을 올리네요.ㅋㅋ
평소 잘 가보지도 않던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우연히 공지사항을 보고
신청하게 됐는데 글을 쓰고 나서 합격했다는 말을 듣고 너무 좋았습니다.
수여식에 참석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잊어버리고 있었던 병원 생활과 골수, 척수 검사의 아픔들....
많은 완치자들이 환아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사실도 알게되어 좋았습니다ㅋ
시간만 넉넉했다면 좀 더 이야기를 하고 친해졌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ㅋ
수여식에서 복권 담청률이라는 확률에 왜 하필 내가 걸렸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던데
저는 너무 어려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때로는 무식이 좋은듯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일단 부정적인 생각을 안하고 생활했던게 큰 도움이 된거 같고
주변에 같은 또래의 친구나 친하게 지내는 형이나 누나가 있으면 서로 이야기하고 놀면서 아픔도 잊고 치료도 활기차고 재밌게 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환아 여러분 힘내세요~~
아 참고로 놀아도 대학에 갈수있다고 했지만
저는 그래도 개념은 챙기고 기본은 했습니다ㅋㅋ 딱 기본만^-^
요즘 잃어버린 개념을 다시 찾으려고 하지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