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지원서 첨부할 사진 예쁘게 나왔죠^^?
백수단비가 이제 백수에서 벗어나려합니다ㅋㅋ
아! 물론 지금도 백수는 아니지만요.. 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간호학과 4학년 1학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눈코뜰새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지요.
항상 들어오면 바쁘다는 이야기로 힘들다고만 이야기 하고 가는것같아 부끄럽네요..
행복한 투정이겠죠?
말로는 힘들다 투정투정 부리지만 작은일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요즘에는 하나둘 병원 공개채용이 나오기 시작해서 취업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예쁘게 증명사진도 찍고, 여러 병원의 정보도 알아보고, 그리고 자기소개서까지..
자기소개서에 저는 제가 아팠던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느낀것, 배우게된것 등을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이렇게 배우고 느낀것들은 다른 사람은 느끼지 못하는 것들이라는것!
뭔가 좀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저는 제가 이렇게 아프고나서 특별해졌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누구보다도 희망을 믿고,
누구보다도 사랑의 소중함을 알고, 누구보다도 그 아픔을 알고있고..
제가 그 바탕으로 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제가 여태껏 살아온 것들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제 인생에서 제일 큰 반전은 제가 아팠던 것이었구요.
그리고 제게 그 시련이 없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아픔을 통해 잃기도 많이 잃었지만 얻은건 더 많은것 같아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매일매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번에 찾아올때는 기쁜소식 가지고 찾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저도 함께 화이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