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국내 최초·최대의 민간발전사로 발전,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며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에너지’의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한 소아암 환우 치료비 지원 사업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조성한 모금액 활용 방안으로 직원들을 대표하는 기구인 근로자 협의회에서 제안하여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아픈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기에 기부에 참여하는 많은 임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평소 손에 작은 상처 하나가 생겨도 따끔거리고 아파서 신경이 쓰이게 마련입니다. 한창 밖에서 친구들과 뛰어 놀고 싶은 나이에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친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재단에 방문했을 때 또래들과 장난치며 꺄르르 웃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얼른 나아서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마음을 모아 201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치료비를 전달 받은 환아 부모님께서는 후원해주신 임직원분들께 감사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힘든 시기 가족들이 힘을 모아 투병할 큰 힘과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완치되어 고맙게 받은 따뜻한 온정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는 의지도 밝혀주셨습니다. 꼭 완치되어 감동의 선순환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이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친구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전해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희망을 잃지 말고 완치될 거라는 믿음으로 힘내셨으면 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