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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
  • 언제나 응원합니다 - 표지원 후원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2019.04.15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뒤에서 응원하고 있는 표지원이라고 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면 시간을 할애하여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사회 초년생 시절, 우연히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갔다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회복지사분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겼는데, 이 때 인연을 계기로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무언가를 시작해 발전시키는 게 쉽지 않은데, 나와 같은 개인 후원자들이 오래도록 함께 할 때, 소아암 어린이 지원 사업이 기복 없이 꾸준히 커나갈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 믿음으로 이렇게 오래 후원을 해온 것 같아요.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만나면 늘 반갑고 편안한 친구가 오래가듯 재단과의 인연도 그렇게 생각해요.

    많은 후원자들이 내가 보낸 금액으로 정말 이전보다 나아졌는지, 더 좋은 환경에서 아이가 지내고 있는지 등의 근황을 듣기를 원합니다. 저 역시도 소식지를 통해 재단의 도움으로 완치된 어린이와 그 가족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을 때 ‘이번에도 한 아이가 건강해졌구나!’하며 내심 뿌듯하더라고요. 이러한 소식들이 제 생활에 작은 기쁨이 되어주고 있답니다. 또 작년에는 재단의 후원자 모임에서 환아를 위한 마스크를 만들었는데, 금전 뿐 아니라 내 손으로 무언가를 해준 게 상당히 뿌듯했어요. 자주는 어렵겠지만,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한 때 어린이었고, 각자의 환경에서 성인이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너무나도 많지만, 내 가족도 돌보기 힘들 때가 많은 게 현실이죠. 그럼에도 우리가 어린이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어른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 생각과 몸이 다시 어린이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끝엔 어린 시절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마지막을 보내게 되지요. 모든 이가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마지막을 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의 마음으로, 건강한 어린이가 더 많은 세상을 함께 만든다면, 우리의 인생도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누군가를 돕는 일을 망설이고 있다면, 지금 바로 실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도 아프지만 옆에서 돌보는 가족들도 힘들다는 것을 잘 압니다. 어제의 미안함과 내일의 걱정은 저만치 잊고, 그저 오늘 아이와 함께 소소한 즐거움을 나누고, ‘우리 꼭 나아서 하고 싶은 거 같이 하자!’고 긍정적으로 말하다보면 그 뜻대로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아암 어린이 가족분들 오늘을 즐기세요!

    표지원님
    표지원님은 2002년부터 정기후원으로 소아암 어린이 가족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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