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팥죽 한 그릇 잘 먹었다고 전해라~!
12월 22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동짓날'입니다.
동짓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옹심이를 넣은 따뜻한 팥죽 한 그릇이 생각나셨다면 정답입니다!
소아암 치료로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특별한 날을 그냥 보낼 수가 없어 모처럼 소아암 쉼터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함께 둘러앉아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팥죽과 동그랑땡을 만드니 왠지 모르게 명절 분위기가 납니다.
우리 친구들도 구경만 하기가 심심했던지 고사리손으로 열심히 옹심이와 동그랑땡을 빚었습니다.
쉼터에서 팥죽을 만들기로 했다는 소문을 듣고 자원봉사자분들도 함께 해주셨는데요!
그 덕분에 쉼터가 온종일 떠들썩했답니다.
동짓날에는 팥죽 한 그릇 정도는 먹어줘야 행복한 삶 아니겠습니까?
우리 친구들도 한 그릇씩 잘 챙겨 먹었으니 앞으로 더 씩씩하게 치료 잘 받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