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금요일!
나음소아암센터에서는 행복한놀이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힘든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용감한 완치자 언니, 오빠들이 우리 친구들과 함께 재밌고 신나는 놀이활동을 하였는데요!
레고 프렌즈를 좋아하고, 닌자고를 좋아하고, 건담을 좋아하고.. 제각기 아이들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활동을 골라 멋지게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 혼자 만들었으면 며칠 걸렸겠지만 든든한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하니 뚝딱 뚝딱! 금세 완성이 되었어요.
"언니, 머리카락은 언제 자라요?"
"형! 수학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요?"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어요. 무슨 말부터 걸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조용했던 우리 친구들은 어느새 수다쟁이가 되어,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들을 물어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씨였지만, 우리들의 마음만큼은 맑은 하늘이었던 오늘.
완치자 언니, 오빠들의 희망을 전달받아
우리 친구들도 몇 년 후면 오늘 만났던 완치자 언니, 오빠들처럼
희망을 전달하는 멋진 완치자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