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롯데카드에서 사회공헌을 담당하고 있는 지소연입니다. 롯데카드는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인 러브팩토리(Love Factory)를 통해 스포츠·문화 분야 후원을 통한 나눔, 건전한 기부 문화 정착,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참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0년 롯데카드 포인트 기부처로 재단과 첫 인연을 맺었으며, 스포츠문화 행사 초청부터 따뜻해 마스크 캠페인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인연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014년 롯데카드는 ‘롯데 아이러브부산카드’ 사용액의 0.1% 적립한 기금을 재원으로 부산에 나음소아암센터를 건립하였습니다. 부산에 나음소아암센터를 건립하면서 소아암 어린이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이 점점 늘어나, 매년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과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료 지원뿐 아니라 키즈 콘서트나 야구 경기 초청 행사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 지원 분야를 넓히고 있습니다.
사회공헌 담당자로서 나음소아암센터와 함께한 가장 뜻 깊었던 행사는 올해 6월 부산 나음소아암센터 이용자 가족들을 사직야구장에 초청한 ‘롯데카드-부산나음소아암센터 가족 나들이’입니다. 담당자로서 소아암 어린이의 가족들과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힘차게 풍선막대를 두드리며 응원하는 아이를 보며 소아암 어린이들은 아프고 힘들기만 할 것이라는 제 생각이 매우 짧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만큼이나 즐거워하시는 가족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병실 생활이 길었던 아이들에게 늘 버팀목이 되어 주느라 즐거움을 찾을 시간이 많이 부족한 가족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드리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경기를 즐기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주고, 기념품도 나눠드리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현재 롯데카드는 나음소아암센터 어린이들의 베이킹 수업을 보조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베이킹 수업에 참여해 아이들이 직접 만든 빵을 가족들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전 아이들의 면역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걱정하는 임직원들이 많은데, 아이들의 생기 넘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직원들이 용기를 얻어갑니다. 저희에게 큰 힘을 주는 소아암 어린이들 중에는 아직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임직원들의 작은 손길이 큰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롯데카드는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이 밝은 웃음을 되찾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