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로고

안녕하세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이루마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반짝반짝 빛나길 바랍니다.

아이들만의 색이, 반짝거림이 있다는 것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자녀를 키우며 콘서트에서 어린이들을
만나며 매일 매일 넓어지는 세상 속에서 다채로운 어린이들의 색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 옷을 입고 있던, 까까머리를 하고 있던, 검은 반점이 몸에 있던 어린이들은 그저 그 자리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반짝입니다. 이런 어린이들의 반짝임을 지켜주고 응원하고 싶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2018년부터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치료 중이지만 희망과 미소를 잃지 않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의 내일을 응원하고
간병과 육아로 지친 보호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과 함께하겠습니다.

하나의 곡에 수많은 음표가 필요한 것처럼 따뜻한 세상을 위해 많은 분들이 저와 함께해 주시면 어떨까요.
소아암 어린이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우리 사회가 소아암 어린이에게 따스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제 자리에서 열심히 역할하겠습니다.

제 이름은 ‘어떤 일을 뜻한 대로 하게 된다.’라는 순우리말인 ‘이루다’에서 따왔습니다.
모든 소아암 어린이가 일상과 사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제 이름을 다해 소아암 어린이들과 함께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