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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
  • [서유나 인터뷰] 희망을 갖고 내일을 위해 전진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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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0살에 박규진입니다.   때는 2009년 18살 고등학교 2학년때인 저는 남들보다 건장하게 좋아하는 운동 꾸준히 해가며 살아오던 때였어요 하지만 몸이 조금 이상은 했지요 그때 들어서 부쩍 살도 빠지고 멍도 많이 들고 특히 많이 피곤했었던것 같아요 이 외에는 별다른 증상은 없이 잘 살아 왔었는데 어느 날 학교에 있기가 너무 싫어서 오른쪽 밑 배가 아프면 맹장이 의심되서 병원을 가기위해 조퇴를 할 수 있으니깐 그걸 빌미 삼아 조퇴하여 집에서 쉬고 싶어서 꾀병을 부리고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갔어요 비싼 CT를 찍자 하길래 꾀병으로 병원에 온 저는 배도 하나도 안아팠기에 안 찍는다고 때를 썼죠 결국 찍게 되었는데 정말 맹장이였던거에요 급성이라 급하게 수술날짜를 잡고 입원을 하고 피검사를 했는데 피수치가 이상해서 몇번 다시 피검사를 했어요 그러던 중 의사선생님 께서 큰 병원에 가보라 하셔서 화순 전남대학교 병원으로 갔죠 갔더니 생전 남들보다 건강하게 살아온 저에게 골수검사를 실시하고 2009년 10월에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이라는 병을 진단 받게되었어요.   처음에는 놀라고 힘들고 슬펐지만 바로 정신 차리고는 이윽고 생각과 마음가짐을 달리 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때가 한창 신종플루가 크게 유행했던터라 중증환자이고 면역력이 제로인 저는 정말 위험했거든요 그때 저는 모든 병은 자신과의 싸움 이다 난 지지 않는다 이기고 많다 왜냐? 난 박규진 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버텨서 1달뒤에 막내동생과 골수등 모든게 100%일치한다는 말을 듣고 바로 이식에 들어갔어요 이식과정은 특별한 상황없이 순조롭게 잘 진행 됬어요 처음 항암제를 맞거나 처음 골수검사를 하거나 처음은 굉장히 힘들었지만 마음가짐을 달리 하니 물론 제 주관적 생각이지만 저는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골수검사도 별로 안아파하고 항암제맞을때도 몇번 토하니깐 그냥 아예 아무것도 안먹어버려서;; 잘 씻지도 않고 소독도 안하고 그런저에게 정말 운이 따랐는지는 모르겠지만 입한번 헐지도 않고 그대로 잘 진행됬죠.. 생각해보니 저는 소변줄이 세상에서 가장 아팠던것 같아요 ;; 그거 할때만 비명만 30분 질렀나?^^;; 어쨋든 그런 과정을 마치고 이식 후 나타날 수 있는 숙주반응도 단하나도 없이!!  2010년 10월에 완치판정을 받았어요 1년만에 완치가된 아주 빠른 케이스 인데 남들보다는 빠른 투병생활이였지만 그만큼의 노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제 입으로 말하기 좀 쑥스럽지만 병원교수님도 말씀하셨길 남들보다 '의지'가 굉장히 강했어요 물론 그만큼의 운도 있었겠지만 그냥 정말 이악물고 근성하나로만 버텨냈던것 같아요 아! 이런생각도 가졌었어요! "아, 내가 이거 하나 이기지 못하면 앞으로 그 어떤것도 이기지 못할것이다. 무조건 이긴다. 지지않는다 왜냐? 난 박규진이니까" 이러면서 하루하루 정말 잘 버텨냈던것이 저에 가장큰 약이 였었던걸로 생각해요.   전 제가 아팠던 사실을 부끄러워 하지 않아요 정말 세상에서 돈주고 살수 없는 가장 특별한 경험을 가진 거에요 이 경험이 앞으로 제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디딤돌이 되리라 저는 아직도 믿고 아니 알고 있어요!! 어느 누구와 비추워 봤을때 꿀리지 않을꺼에요 왜냐? 죽다 살아남았으면 무엇이든지 할수 있거든요!! 저는 투병생활과 동시에 고3이여서 ㅠㅠ 공부를 할수가 없는 상황속에서도 대학에 가려고 열심히 노력해서 결국엔 제가 원하는 과에 입학하게 되어서 이제막 1학기를 끝마치고 2학기 에 들어갔어요     저는 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에 재학중인데 물리치료학과라는 곳은 제게 특별한 곳이에요 이식과정중 무균실에 있을당시에 저는 아프기전 다친 무릎이 굉장히 아팠어요 백혈구 촉진제를 맞으면 비명이 떠나가라 질러질 정도였죠 그걸 경험하고 나서는 '아, 나와같은 상황으로 아픈 환아에게 물리치료를 해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결심하게 되어 물리치료학과에 들어가기로 결심하게 된거에요!!  그래서 환아 여러분에게 정말 모범이 되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이런말도 다 제가 완치가 되었기 때문에 할수 있었듯이 더 훌륭한 사람으로써 모범이 되고 싶어요!! 그게 제 목표이자 인생에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서 말했듯이 병마는 자신과의 싸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무기는 단 하나에요!! 바로 "의지" 이 의지가 세상 어떤 약보다도 좋은 만병통치약일겁니다. 그러면 앞으로 세상에 그 무엇도 자신을 이길 병마는 없을거고!! 세상 그 무엇도 다 자신있게 할 수 있을거에요!! 환아, 그리고 완치자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
    20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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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치자 서유나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완치자이자, 현재 영어선생님이 되기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23살 대학생 서유나라고 합니다. 요 사진은 풋풋했던 대학교 1학년때 사진이네요..^^;   어느덧 치료를 종결한지 5년정도가 지났습니다. 5년정도면 꽤 긴 시간이지만, 돌이켜보면 여전히 뭉클뭉클한 날들이지요. 중3 때 발병했으니, 그땐 전 한창 사춘기소녀였어요. 나름 새학기의 풋풋한 설렘을 안고 멋도 부리고 친구들과 놀러다니고픈 나이였죠. 백혈병? 내가 아는 거라곤 마냥 크고 무서운 병이라는 것밖엔 없었어요. 그래도  다 낫게 해주겠다던 의사선생님의 약속과 내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에, 마냥 울고불고 좌절할 순 없었어요. 굳이 영화나 드라마 속의 백혈병 주인공들처럼 세상 다 끝난 듯 우울해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렇게 저는 머지않아 난 다 나을 것이며, 다시 예전의 나로 혹은 더 나아진 나로 당당하고 멋있게 돌아갈거라는 믿음과 함께 힘든 여정을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마음먹은만큼 항상 굳건할 순 없었어요. 몸도 마음도 너무 아프고 힘드니까 지금 이러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만 느껴질때도 많았고, 괜히 부모님께 되지도 않는 투정을 부릴때도 많았어요. 하지만 같은 병실의 나보다 훨씬 어린 저 친구들도 저렇게 잘 버티는데, 내가 약먹고 주사맞기 싫다고 무작정 징징대는건 가당치도 않았고 나보다 더 힘드신 부모님께 죄송했기때문에, 매 순간 그렇게 약해지는 제 자신과 싸울 수 밖에 없었어요.   결국 저는 그 과정에서 승리를 거두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초라해진 모습으로 고등학교를 가야하는지, 아니면 당장은 편할 검정고시를 선택해야하는지에 대한 갈림길에 놓였을때도 피하지 않고 결국 내가 그토록 원했던 학교를 선택했고, 지금 이렇게 내가 원하는 길목에서 내가 하고싶은 공부도 하고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가며 매일매일을 소중하고 감사하게 살고 있으니까요.    결코 짧지 않았던 그 힘든 순간들은 분명 많은 분들께 걱정을 안겨주고 내 자신도 고통스웠던 날들이지만, 저는 이를 내 인생의 나만의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것인지 깨달았고, 어떤 어려움이 내게 또다시 닥쳐온다 해도 또 다시 이렇게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과 긍정적인 내면의 힘이라는 큰 보물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겪고 있는 모든 상황과 선택들은 결국 좀 더 나은 나를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마냥 불행하고 힘들지만은 않겠죠?   저는 아픈친구들이 자신을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분들, 먼발치서 용기와 희망을 보내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지금 그 순간을 꼭 잘 이겨내 주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많이 힘들고, 서럽고, 때로는 내 자신이 가장 불행하게 느껴지겠지만, 이것 또한 곧 지나갈 것이며, 가장 중요한 자기 자신을 잃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게 되면, 그 어디에서건 희망은 스스로 구하게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모두모두 화이팅!!! :-)
    20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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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치료를한 22살 박지웅이라고합니다ㅋㅋ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처음에는 텔레비전 혹은 책에서나 보고 들었던 백혈병이 제가 걸렸다는게 믿어지지 않았어요. 워낙 과장되게 나오다보니 겁도 많이 났구요. 그런데 병원 교수님이 ‘요즘 백혈병은 병도 아니다. 약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전 조금이나마 안심 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시작된 3개월의 집중치료와 3년 동안의 외래와 입원을 반복한 치료 끝에 전 치료를 종결하였습니다. 치료를 하게 되면서 다니던 고등학교를 1년을 쉬었어요. 처음에는 1년 동안 학교를 안 간다는 사실이 좋았지만 1년 뒤 다시 학교를 가니 한 살 어린 친구들과 공부를 하게 되니 불편한 점도 있고 잦은 입원으로 친구들과 친해질 기회가 흔치않아 고등학교에 대한 추억이 많이 없어요. 부모님께서는 스트레스 받는다며 공부에 대한 부담은 주지 않았어요. 그래도 시험기간에는 조금은 했어요ㅋㅋㅋ 항상 성적은 안 나왔지만... 그래도 그렇게 고등학교 생활을 모두 마치고 수시로 들어간 대학! 솔직히 저는 제 성적으로는 대학을 못 갈 줄 알았어요. 그것도 4년제에ㅋㅋ 학교가 어디냐고요?? 저는 지금 경남대학교 역사학과 2학년을 재학 중이에요ㅋㅋ 친구도 많이 생겼구요ㅋㅋ 대학가서 처음으로 당구란걸 쳐봤는데 이거 정말 중독성이 있더군요ㅋㅋㅋ 헤어나오질 못해요ㅋㅋ 여러분도 치료가 끝나고 완치가 되신다면 꼭 한번 해보시는걸 권할게요ㅋㅋ 그렇다고 너무 빠지시진 마시구요ㅋㅋ 너무 제 얘기만 했나요..? ㅋㅋㅋㅋ 마지막에 당구 얘기에 잠시 흥분 했나봐요ㅋㅋ 제가 하고싶은 말은 지금 치료받는 여러분들 모두 하고싶은 것들을 할 수 있다는 거에요~~ 가고싶은 대학, 하고싶은 운동, 하고싶은 여행 등등 하고싶은 모든 것들을요. 그러니 지금 치료 받으시는동안 힘드셔도 조금만 참으시고 항상 웃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세요! 백혈병쯤 우리의 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조금 오그라드네요)   사진은 마땅한게 없어서 친구들이랑 경주놀러가서 찍은걸루 올려요ㅋㅋㅋ 눈이안보여 ㅠㅠ 어디갔어 ㅠ
    20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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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치후 나의삶
    안녕하세요 ~ 2007년에 치료를 종결한 완치종결자 22살 장영후입니다~ 현재 치료받고있는 환아 그리고 부모 형제분들께서 이글을 보고 좀더 힘내시길바라면서 써봐요. 저는 2004년여름에 중학교를 다니다가 급성림프구성백혈병에 걸리게 되었어요. 열심히 입원치료를 끝내고 외래치료를 다니게되어 학교를 다닐수있게되었지만.. 한학년 어린친구들과 다니기엔 한참 사춘기였고 주변환경이 절 도와주지않아 학교를 하루나갔다가 바로 자퇴를하고 검정고시를했답니다. 결국 고등학교까지 검정고시를하고 수시를 넣어서 현재 동원대학교 3학년 휘트니스건강관리과에 재학중입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좀더 참고 학교를 다니는건 어떗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남아요. 한참 친구를 사귈나이에 집에서만 있었거든요.. 그시간에 자기계발이라도 열심히 했다면.. 하는아쉬움도 있구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치료만 완치되길 바라시니까 공부에대한 스트레스같은건 주지않으셨어요. 완치가 되고나니까.. 치료후의 삶을 좀더 준비해둘껄 하는 아쉬움이 많이남더라구요~ 지금은 완치봉사자로 활동중이구요~ 제가 음악을좋아하는데 완치자 밴드를 만들어서 공연도 몇번 했답니다 ~ 완치후에 저는 제가좋아하는 락공연도 많이다니구요. 하고싶은거 다해보고 살고있는중에요. 글이 두서가없고 횡성수설 왔다갔다하는거같은데.. 현재 치료받는 환아들에게 해주고싶은말은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치료를 이겨낼수있다고 생각하면 치료가된다는거에요. 저같은경우는 치료받을때 항상 나을수있다는 믿음을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치료받는것도 중요하지만 ~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정도 나이인 친구들은 공부를떠나서 자기계발을 조금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책을 읽는것도 좋구 악기를 배운다던가 치료후 나의삶에 대해서 생각하면 훨씬더 치료받는데 도움이 될거같아요. 혹시 궁금한점이 있으신분들은 거리낌없이 덧글주시거나 010 6482 1368로 연락주세요 ~ 제가 도울수있는 선에서는 모든 도움을 드릴게요. 치료받는 환아들 가족분들 모두 힘내시구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화이팅~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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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 up! yo! 정한yo의 완치자 리얼스토리가 왔어요~
    하하하 안녕하세요^^ 절대 대학원 올라가 석사 공부할거 같아 보이지 않는 조정한 입니다^^ 사실 제가 저도 대학원까지 진학해 공부할거라고는 전~~혀 상상 할수 없었습니다~ 저의 꿈을 찾기 전까지는^^   97년이 급성림프구성 백혈병(고위험군이 었다는 것을 치료끝나고 10년이 지나 알게 되었습니다.)ㅋ 이 발병하고 진단 받았을때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이 이런것인가'라는 캄캄한 '오늘이라는' 현실만을 절감하며 치료를 시작을 했습니다. 하지만 치료 도중에 개인적인 신앙의 특별한 체험 가운데 저는 삶을 살아가야 할 의미를 찾게 되엇습니다. 이제 일단 치료과정은 생략하고...   집중치료를 마치고 통원치료를 받으며 전 휴학했던 학교를 1년 늦게 다시 복학하여 중학교 2학년은 1년을 어린 동생들과 다니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학교에서 몇명밖에 못한다는 1년을 꿇은거져 ㅋㅋㅋㅋ 한 학년을 2년 다니는것도 나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ㅋㅋ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 1년이 아니라 10년의 차이가 난다 하더라도 얼마나 잘 융화되어 잘 지내려 하는 가의 본인의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 다가오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는 마음!! 이건 아프고 안아프고를 떠나 관계형성에 있어 무지 중요합니다^^!!    그렇게 지내다 중학교3학년을 올라가고 여름이 되어 전 장래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하던 중 그때  전 저의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목회자로서의 진로로 결정한 후 그때부터는 계속 한 길만 바라보았습니다^^ 학교를 어디갈까의 고민이 아닌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가에 대해 고민하니 학교를 어디갈지에 대해서도 폭이 좁고 공부도 전략적으로 집중하여 공부하고  학교 선택에 있어 쉽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중3때부터 공부하여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대학까지 별탈 없이 진학했습니다. 전 대학교는 Aisa center theological of study로 진학해 신학을 전공하엿습니다. 신학교라해서 빡빡하고 답답한 공부만 한것이 아니라 제가 좋아했던 음악활동도 하며 사진에서와 같이 대학때 공연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 과정에 있고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며 봉사도 하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금 치료받거나 학교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친구들!! 학교를 보지 마시고 꼭 내가 하고싶은 진로를 찾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모두 화이팅!!
    20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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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민이의리얼이야기
    반가운 유민이!! 사진이 너무 잘 나온거 알고 있죠?ㅎㅎ~ 병원 생활하던 유민이를 기억하는 사람으로 지금의 유민이 모습은 저에게 많은 감동을 줍니다. 앞으로도 자주 소식 전해 주고, 빠른 시일내 연락할 일이 있을듯... 무슨 일인지 궁금해 하며 기다려 주세요~^^*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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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치자 리얼 스토리~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채광태입니다. 저는2000년~2002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로 치료를 받았으며 지금은 병원에서 오지말라고 하는 완치자입니다. 현재 인제대학교 임상병리학과에 다니고 있으며 곧 졸업과 취업 전쟁을 앞둔 대학교 고3 입니다. 신기하게도 저희들은 말을 하지 않아도 우리처럼 치료받는 아이들을 위해서 무언가 도움을 주고 싶어서 다들 자신의 꿈을 정하고 그와 관련된 학과에 진학하는 것 같아요.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저는 중학생 때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1년 휴학한 것 말고는 공부에 별 지장이 없었던 것 같아요. 고1때까지는 어느정도 하다가 제대로 공부를 시작한건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였어요. 워낙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 치료 받았던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학교를 땡땡이 치고 싶을 때 야간 자율 학습을 빼먹고 싶을 때 이용하기도 하면 안되겠죠?ㅎㅎㅎ 이건 뭐 비법이라 할 것도 없지만 공부 할 때는 정말 집중해서 해야해요. 제대로 할 땐 한번도 일어나지 않고 집중해서 3~4시간은 공부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목표를 제대로 설정하는 것이 공부 뼈 빠지게 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저는 일단 목표를 병원으로 정하고 병원에 관련된 직업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하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임상병리사라는 것을 알게 되어 임상병리학과를 가기로 결심했어요. 기왕이면 백병원의 가족인 인제대학교를 가는게 나중에 제가 치료 받았던 백병원으로 가기 쉽겠다 생각해서 인제대학교를 결정하고 인터넷으로 입시 전형과 반영하는 과목등을 조사하여 나름대로 입시 전략을 세웠어요. 저는 이과 계열이라 수리 가형을 준비하다가 인제대학교 임상병리는 수리 나형으로 해도 상관없으며 수리 가형에 가산점이 나형을 선택해서 쳤을 때 보다 점수가 낮을 것 같아 수리 나형으로 바꿨어요. 역시나 수리 나형은 이과생들에게는 쉬워서 표준점수가 140점 정도 나와서 다른 약한 과목을 커버했었답니다. 이런식으로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잘 세워서 공부하는 게 많이 도움되요. 특별전형은 지원 자격만 된다면 경쟁률이 낮기 때문에 어떤 특별 전형이 있는지 파악해두는게 좋겠죠? 그리하여 2007년 땡칠이 학번으로 대학교에 진학하였습니다. 대학교 와서 정말 신세계를 맞이하였죠. 여태까지 입시에 시달려 왔던 스트레스를 신나게 놀고 동기들과 여행도 다니며 다~보상받는 듯한 처음 본 신세계였죠. 아직 대학교 진학하지 않은 분이라면 한가지 추천해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대학교 가면 꼭 중앙 동아리 하나 해보세요. 하다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가면 그만이니깐 한번 쯤은 해 볼 만해요. 패러글라이딩도 좋고 사회봉사 동아리도 좋고 댄스, 음악 동아리, 여행동아리 대학교에는 엄청 동아리가 많습니다. 대학교 가서 저학년 일 때에는 저는 공부만 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이때까지 공부만 하고 했는데 이제는 우물 밖을 벗어나서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동아리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친구랑 여행도 다녀보고~ 집에만 있기보다는 활동적인 무언가를 했으면 싶어요. 물론 시험기간에는 공부만! 저학년일 때는 남들이 많이 놀기 때문에 학점받기가 쉬운 편이에요. 나중에 가면 전부 공부만 하기 때문에 열심히 해도 학점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1학년 때는 놀 때는 놀고 시험기간에는 공부하고 그럼 멋지겠죠?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세요~ 대학교 1학년의 특권 아닌 특권 과팅이나, 소개팅, 단체 미팅 같은 게 20살에 집중됩니다. 20살 때 불꽃같은 사랑은 나이먹으면 할 수 없어요.  선배들도 많이 만나보세요. 선배들의 말 하나하나가 경험에서 우러나 온 말입니다. 시험 족보도 얻을 수 있고 교재도 공짜로 물려 받을 수 있고 잘하면 밥도 맨날 얻어 먹고 아주 좋습니다. 제가 이제 4학년이 되어 보니 선배들에게는 인사만 잘하면 만사 오케이 입니다. 볼 때마다 인사 인사 잊지마세요~. 이렇게만 한다면 낭만의 캠퍼스 생활이 되겠네요~ 꽃다운 시절 나중에 늙어서 곱씹을 수 있는 많은 추억을 가진 사람이 진짜 행복한 사람인 것 같아요. 때로는 실패하고 때로는 넘어져도 두려워 하지 마시고 그것이 다 경험이라 생각하고 많은 추억 만들기 바래요~~.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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